(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지는 중국 국경절을 앞두고 중국 단체관광 관련 기대감이 높아지며 25일 장 초반 국내 화장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토니모리[214420]는 전날 종가 대비 3.77% 오른 5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경산업[018250](2.79%)과 한국콜마[161890](1.91%)도 오르고 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클리오(3.85%), 브이티[018290](2.33%), 코리아나[027050](1.76%) 등이 강세다.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중국 최대 명절로 불리는 국경절을 앞두고 화장품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중국의 국경절 연휴는 해외여행 성수기라는 점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한국을 얼마나 방문하는지 확인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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