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차량용 요소수 재고량이 충분하며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환경부가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추석을 앞두고 이날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제조사 등과 요소수 수급 상황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후 환경부는 "제조업체들이 요소수를 증산하면서 최근 생산량이 판매량을 웃돌아 재고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며 "주유소 95%가 요소수 재고를 가지고 있는 등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최근 중국에서 요소수 3천t을 실은 선박이 입항하는 등 원료 수급에도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중국이 요소 수출을 제한하기 시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뒤 정부가 요소수 수급에 문제가 없다는 설명을 잇달아 내놓았지만, 시장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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