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업 분야 숙련기능인력(E-7-4) 쿼터(고용추천 수)가 400명에서 1천600명으로 확대된다고 26일 밝혔다.
숙련기능인력(E-7-4)은 고용허가(E-9, H-2)로 4년 이상 근무한 외국인근로자가 소득, 한국어 능력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장기 취업할 수 있도록 비자를 변경하는 제도다.
숙련기능인력으로 전환되면 배우자와 자녀를 초청할 수 있고 체류 기간에 제한이 없어 외국인 근로자가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일할 수 있게 된다
농식품부는 쿼터 확대에 따라 도농인력중개플랫폼(www.agriwork.kr)에 '숙련기능인력 고용 추천 신청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날부터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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