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 대상 수출 설명회도 열려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됐거나 추진 중인 중남미 8개국 공무원을 26명을 초청해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 호텔 여의도에서 식품 안전관리 연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수출입 상대국의 식품 안전 선진화와 국내 식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공적 원조 사업인 '중남미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이라고 식약처는 전했다.
식약처는 이번 연수에서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식품 안전 관리 체계, 식품 기준·규격, 수입 식품 검사 체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다음 달 6일에는 연수 참가자들이 직접 각국의 식품 안전 정책을 소개하는 수출 지원 설명회도 열리며, 중남미 식품 시장에 관심 있는 국내 업계 관계자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연수에 이어 다음 달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브라질 현지에서 중남미 8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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