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한국인들이 기념하는 즐거운 추석(29일)을 맞아 나는 미국을 대표해서 모든 한국인들에게 따뜻한 축원의 인사를 전한다"며 "올해 추석이 기쁨과 화합, 번영을 모두에게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발표한 추석 축하 메시지를 통해 "전통과 문화적 중요성이 깊이 배인 이 특별한 명절은 가족과 친구,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다"며 "우리는 두 나라 사이의 연대를 강화하는 우정과 협력의 지속적 정신을 생각한다"고 썼다.
그는 이어 "추석 연휴에 즈음해, 우애의 정신과 공유된 가치가 계속 우리의 여정을 인도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두 나라(한미)의 강한 우애는 희망과 전진의 등대이며, 마음을 같이하는 나라들이 협력할 때 커지는 잠재력의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작년과 재작년에도 추석을 맞아 한국민들에게 보내는 축하 메시지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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