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국경절 연휴(9월 29일∼10월 6일)를 하루 앞둔 28일 광시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 5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고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광시성 우저우시 관내 광저우∼포산∼자오칭 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 5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일부 부상자는 위독한 상태다.
출동한 현지 소방대는 부상자 구조와 사고 현장 수습에 나섰다.
소셜미디어(SNS)에는 "한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앞서가던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으면서 12중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며 "사고 현장이 참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현지 당국은 사고 규모나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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