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타 태국 총리, 재임 기간 급여 전액 자선재단에 기부

입력 2023-09-28 17:10  

세타 태국 총리, 재임 기간 급여 전액 자선재단에 기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세타 타위신 태국 신임 총리가 재임 기간 받는 급료와 수당 등 급여 전액을 기부한다.
2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세타 총리가 어린이재단을 시작으로 각종 재단에 모든 급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차이 와차롱 정부 대변인이 이날 전했다.
차이 대변인은 기부 외에도 총리가 여러 자선재단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무장관을 겸직 중인 세타 총리는 월급 7만5천590밧, 직무수당 5만밧 등 매달 12만5천590밧(약 465만원)을 받는다.
차이 대변인은 세타 총리가 기부의 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자신부터 시작했으며, 정부는 복지 개선과 사회 불평등 완화, 아동 교육 지원 등을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타 총리는 태국에서 가장 큰 부동산 개발업체 중 하나인 산시리의 회장을 지낸 기업가 출신이다.
올해 5월 총선을 앞두고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인 프아타이당에 입당해 총리 후보가 됐다.
프아타이당은 총선에서 전진당(MFP)에 제1당 자리를 내줬지만, 군부 정당들과 연대해 집권에 성공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