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주이스탄불대한민국총영사관은 이스탄불 그랜드 페라 에멕 사네시 홀에서 퓨전국악 콘서트를 열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총영사관은 현지에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한국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바이올린, 기타, 해금, 판소리꾼으로 구성된 4인조 퓨전 국악그룹 '비아트리오'가 'K-팝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다양한 한국 곡을 판소리 창법으로 선보이고, 튀르키예 국가와 민요를 국악으로 재해석해 연주했다.
이우성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한국의 전통 음악과 현대 음악을 접목해 아름다운 한국의 멜로디를 널리 알리고 있는 비아트리오의 공연을 통해 한국 고유의 가락과 흥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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