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공장 가동률 상승…1~3공장 효율도 높아져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송도의 제4공장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올해 매출 전망을 공식 상향 조정했다.
삼성바이오는 4일 올해 매출 전망치를 기존 전년 대비 15~20% 상승에서 20% 이상 상승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3조5천265억원에서 3조6천16억원으로 751억원 늘어났다.
삼성바이오는 6월 가동을 시작한 송도 4공장 가동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한 점과 전체 가동이 이어지고 있는 기존 1~3공장의 생산 효율이 높아져 의약품을 더욱 빠르게 생산하게 된 점을 매출 전망 상향 요인으로 꼽았다.
삼성바이오는 올해 들어 매출 전망치를 계속 상향 조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올해 매출이 작년 대비 10~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약 3개월 후인 4월에는 이를 15~2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hyun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