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데브시스터즈[194480]는 2013년 첫 출시된 대표작 '쿠키런'의 지식재산(IP) 누적 매출이 세계 243개국에서 1조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지식재산은 게임 직접 매출과 함께 카드 등 굿즈 판매나 애니메이션 등 2차 상품의 판매를 포함한 개념이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쿠키런' 게임을 플레이한 누적 이용자는 2억 명을 넘었다.
특히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2020년 매출 신장과 2021년 '쿠키런: 킹덤'의 흥행을 기점으로 IP의 영향력은 크게 확대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11월 국내 게임쇼 '지스타 2023'에 구글 플레이 부스를 통해 협동 액션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 퍼즐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 실시간 배틀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 등 차기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달 처음 공개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판매처를 확대하고, 국내 대회와 이벤트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 가상현실(VR) 액션 어드벤처 게임인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도 메타 퀘스트 스토어를 통해 연내 출시하고,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한 3D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제작해 국내외에 배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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