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CJ올리브영이 월경주기 관리 'W케어 서비스' 신규 가입자에게 최대 5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올리브영은 올해 말까지 W케어 서비스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쿠폰 이벤트를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올리브영 모바일 앱에서 'W케어 서비스'에 가입하고 월경일을 입력하면 50%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쿠폰은 'W케어' 상품에만 최대 5천 원이 할인되며 '나에게 꼭 맞는 월경용품', '월경 끝! 컨디션 황금기', '가임기에도 쾌적하게', '월경 전 증후군(PMS) 기간 잘 보내는 법' 등 개별 월경 주기에 맞춰 상품 추천을 받아볼 수 있다.
올리브영이 정의한 W케어는 '우리(We)·여성(Woman)·웰니스(Wellness)'의 뜻이 함축됐다.
W케어 상품은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등 기본적인 위생용품부터 청결제, 건강한 성생활을 돕는 용품과 트렁크 팬티 등 여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품이 폭넓게 포함돼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이 관련 상품군을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W케어 서비스'를 지속 육성, 한국 '펨테크'(Femtech)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여성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기술과 서비스를 통칭한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펨테크애널리틱스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펨테크 세계 시장 규모는 12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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