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제약사 한독[002390]은 희소 질환 전문 국제 바이오 기업 소비(Sobi)와 희소 질환 치료제 두 개를 국내에 도입하는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독이 도입하기로 한 소비의 희소 질환 치료제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성인 환자 치료용 '엠파벨리'와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성인 환자 치료용 '도프텔렛'으로, 양사는 두 치료제의 국내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독은 이 밖에 소비의 다양한 제품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한독은 희소 질환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혁신적인 국제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단순한 사업을 넘어 희소 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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