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에 쓰일 기부금 1천815만원을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은 올해 삼일절과 광복절에 CU와 야핏무브가 함께 진행한 '라이딩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야핏무브는 걷기와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의 활동을 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다.
BGF리테일과 야핏무브는 캠페인 참가자들의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총합산 거리가 삼일절 31만㎞, 광복절 81만5천㎞를 넘으면 각각 1천만원, 815만원을 기부하기로 한 바 있다.
캠페인은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로 삼일절에는 누적 42만㎞, 광복절에는 누적 397만㎞의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BGF리테일은 기부금 전달에 앞서 지난달 13일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개선 사업이 진행 중인 충남 홍성군 건축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애국 캠페인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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