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이스타항공은 다음 달 20일 인천∼대만 타오위안 공항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이 이 노선을 운항하는 것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운항을 중단했던 2020년 2월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타오위안 노선은 주 4회(월, 수, 금, 일), 하루 한 차례씩 왕복 운항한다. 출국편은 오전 8시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전 10시 45분(현지시간) 타오위안 공항에서 이륙해 오후 2시 20분에 인천공항에 돌아온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노선 재개로 지난달 운항을 시작한 김포∼대만 쑹산공항 노선과 오는 12월 20일부터 운항하는 청주∼타오위안 공항 노선까지 세 개의 대만 노선을 확보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한국인 40만명이 넘게 방문하는 등 관광 수요가 높은 대만에 김포와 인천, 청주발 노선을 확보한 만큼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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