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사우디서 '한국관광 페스타'…한류 관심 MZ세대 공략

입력 2023-10-06 08:53  

문체부, 사우디서 '한국관광 페스타'…한류 관심 MZ세대 공략
K-음식·쇼핑 홍보관 운영…숙박·쇼핑기업 참석 '한국관광 트래블마트' 행사도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오는 7일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한국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현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한류 관심층 2만여명을 겨냥한 것으로, CJ ENM이 주최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K-팝 유료 콘서트 '케이콘 사우디아라비아 2023'과 연계해 콘서트 현장에서 진행한다.
문체부는 콘서트가 열리는 리야드 다목적 경기장 '리야드 모하메드 압두 아레나'에서 이니스프리, 농심 등과 함께 K-미용·음식·쇼핑을 주제로 홍보·체험관을 운영한다.
홍보·체험관은 할랄(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 인증 마스크팩 체험, 할랄 인증 라면 증정 등 중동에 특화된 콘텐츠로 다채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배우 이정재가 출연하는 2023 한국관광 해외광고 '챌린지 코리아'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관도 마련한다.
문체부는 "케이콘 사우디아라비아 2023의 주요 관람층이 10∼30대 K-팝 팬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구매력 있는 K-팝 팬들을 방한 수요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관광 트래블 마트와 한국관광의 밤도 오는 8일 제이더블유 메리어트 리야드에서 열린다.
한국관광 트래블 마트에서는 호텔롯데, 현대백화점 등 대형 숙박·쇼핑 업계를 포함한 14개 국내 업체가 참가해 현지 7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상담을 진행한다.
한국관광의 밤에서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현지 언론, 인플루언서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의료, 쇼핑, 관광벤처를 주제로 한국관광 설명회를 열고 업계 교류 기반도 만든다.
cha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