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6일 메타버스와 관련한 규제 애로 해소를 지원하는 '메타버스 원스톱 창구'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분야 기업들은 메타버스 원스톱 창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메타버스 규제에 관한 건의 사항 등을 올릴 수 있고,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사무실 내에 설치된 오프라인 상담소를 통한 전화 또는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민원이 접수되면 협회는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관련 법·제도를 분석·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한 뒤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한다.
사안에 따라 협회가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해 소관 부처에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을 전달하고 협의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신산업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 기존의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민간 주도의 규제 개선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기대하고 있다.
원스톱 창구 홈페이지는 각 부처·기관에서 추진하는 메타버스 관련 정부 지원 사업들을 통합 안내하고, 메타버스 상생협력지원센터와 연계해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의 재무·노무·마케팅·계약 등 사업 전반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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