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는 전동항공기 기기 개발에 총 306억엔(약 2천800억원)을 지원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9일 보도했다.
경제산업성은 전동항공기용 수소연료 배터리 시스템 개발에 173억엔, 연비성능이 좋은 엔진제어시스템 개발에 133억엔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경제산업성은 올해 안에 사업자를 공모한 뒤 내년 연구를 시작해 2030년까지 실증시험을 할 계획이다.
유럽 항공기제조업체인 에어버스는 2035년까지 전동항공기를 실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일본은 항공기 기기에 강점을 갖고 있다.
보잉787의 기체 부품에서 일본산 점유율은 35%이며 엔진은 1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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