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에어서울은 9일 오후 일본 가가와현의 사카이데 제일고등학교 수학여행단 33명이 학교장 인솔 아래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이용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에어서울 임직원은 수학여행단 도착 직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환영 현수막을 내걸고 꽃다발과 기념품 등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맞이했다.
일본 가가와현 수학여행단의 방한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다카마쓰는 일본 시코쿠 북부 가가와현에 있는 인구 41만여명의 소도시로, 한국에서 이곳을 오가는 노선은 에어서울이 유일하다.
에어서울은 올해 12월까지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통해 약 150명의 수학여행단이 입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는 "한일 간 활발한 민간 교류를 통해 소도시 노선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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