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반도체 공정장비 업체인 아이엠티[451220] 주가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10일 공모가의 약 1.4배 수준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아이엠티는 공모가(1만4천원) 대비 48.21% 오른 2만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공모가의 2배 수준인 2만8천500원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코스닥지수가 하락 반전하자 상승폭을 줄였다.
2000년 설립된 아이엠티는 반도체 공정장비 전문 기업으로 레이저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건식 세정 장비 등이 주력 제품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7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500∼1만2천원)의 상단을 초과한 1만4천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공모주 청약에서는 49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조3천703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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