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11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2023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존 럭셔리, 의료·웰니스, 한류·공연의 3개 관광 테마에 크루즈를 추가해 진행한다.
24개국 해외 구매자 110여명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업계 400여명이 참여해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한 기업 간(B2B) 상담과 테마별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서예와 한글 수제도장 만들기, 전통차 시연·시음, 한방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관도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 9곳을 포함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 64선'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K-드라마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대학로에서 14일부터 펼쳐지는 '웰컴 대학로 축제' 관련 전시도 준비돼있다.
박람회가 끝난 후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팸투어를 진행한다.
문체부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홍보 영상을 보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국방문의 해 홍보관'과 문체부가 2020년 선정한 관광거점도시 부산과 강릉, 목포, 안동, 전주를 알리는 공간도 별도로 조성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이날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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