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현대차그룹은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 공유하는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현대차와 기아, 포티투닷(42dot), 모셔널,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등이 참여해 왔다.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제로 주요 연사의 발표와 개발자들의 연구사례를 공개한다.
현대차·기아 SDV본부와 포티투닷을 총괄하는 송창현 사장과 유지한 자율주행사업부 전무, 마이클 세비딕 모셔널 엔지니어링 부사장, 이상근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와 별도로 현대차그룹은 이날 내·외부 개발자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개발자 커뮤니티 사이트 'HMG 디벨로퍼스'도 열었다.
컨퍼런스 참가를 희망하는 외부 IT 개발자와 전공 학생, 업계 관계자 등은 행사 홈페이지(http://devcon.hyundaimotorgroup.com/)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 컨퍼런스를 통해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확인하고 협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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