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통신 시험·계측 장비 제작사 이노와이어리스와 상공망 품질 측정 통합 설루션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설루션은 스마트폰과 무선 계측기 등 다양한 형태의 측정장치를 지원하며, 방수·방진 기능도 적용해 기상 상황의 영향도 최소화했다.
도심항공교통(UAM) 운항 고도인 300∼600m에서 지도·그래프로 3차원(3D)으로 시각화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자동 분석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또 여러 가지 상용 드론에 설루션을 쉽고 빠르게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이노와이어리스의 초경량 절전형 무선 품질 측정 장비를 더해 상공 음영지역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다.
회사는 최근 인천 지역에서 관련 기능 검증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이번 설루션 개발로 기존 상공망 통신 품질 검증 과정에서 발생하던 어려움을 상당 부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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