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신성에스티는 11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천891.4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12조3천억원이 모였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006800] 관계자는 "향후 이차전지 시장에 대한 양호한 전망과 회사가 가진 잠재 성장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적극적인 청약 참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004년 설립된 신성에스티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모듈 케이스, 전도체 부스바 등이 주력 제품이다.
회사는 지난 4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2천∼2만5천원)의 상단을 초과한 2만6천원으로 확정했다.
오는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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