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전국은행연합회와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은행연합회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의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차단 프로세스 효율성을 높인다.
또 은행연합회 회원은행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SK텔레콤 스팸·피싱 신고 채널을 적극적으로 안내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말 사이버 위협 대응 전담 대응 조직을 신설했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외 협력체계 구축과 위협 대응 기술 개발·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손영규 SK텔레콤 정보보호담당(CISO)은 "인공지능 기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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