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선수 대상 투어밴·호텔 지원…관람객 골프체험 기회도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12일 개막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국내 골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한국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대함을 향한 도전'이라는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역대 우승자 전원을 포함한 12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KPGA 코리안투어 중 가장 많은 제네시스 포인트가 걸려있는 경기다. 우승자에게는 1천300포인트가 주어진다.
제네시스는 선수, 캐디들이 경기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대회장 내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고,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투어밴 및 대회장 인근 호텔을 지원한다.
제네시스만의 캐디 예우 문화도 이어간다. 우승자 캐디를 위한 별도 우승컵, 캐디 조끼에 이름을 표기하는 네이밍 서비스, 캐디를 위한 홀인원 부상(제네시스 GV60)을 제공한다.
아울러 관람객들이 대회장에서 골프 문화를 즐기고 제네시스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풀스윙 시뮬레이터 체험 및 뱅앤올룹슨 청음 체험도 마련했다.
18번홀 그린 인근 프리미엄 라운지에서의 식음료 서비스, 코스 내에서 선수들을 따라가며 경기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오너러리 옵서버'(Honorary Observer) 추첨 기회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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