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TV홈쇼핑 GS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포장김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9월 기준 GS샵에서 취급하는 종가 포기김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 늘었다.
해당 상품은 최근 4년간 배추 파동이 일었던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판매량이 증가했다.
GS샵은 올해 종가김치 주문량이 처음으로 30만 건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무게로 치면 3천300t(톤)에 달한다.
GS샵은 1∼2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더해 코로나19 기간 김장하지 않는 집이 늘어나면서 포장김치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구매 고객 연령대가 50∼60대에 집중된 점도 이러한 분석을 뒷받침한다.
한편, GS샵은 오는 13일 TV홈쇼핑과 데이터 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종가 포기김치, 태양초 김치, 별미김치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앱으로 주문하면 3천원 할인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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