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전시장 하루 앞서 개장…온오프라인 쌍방향 소통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2023 대한민국 다문화 페스타(대다페)'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공동 주최로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하지만 이 행사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개막 하루 전 저녁 개통되는 컴투스[078340]의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컨벤션 센터'를 통해서도 참가할 수 있다.
컴투버스는 컴투스 그룹이 서비스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현실에서의 삶을 온라인 환경에 구현하는 올인원 메타버스를 표방하고 있으며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대다페 메타버스 공간은 13일 오후 8시 열려 관심 있는 사람은 행사장을 미리 둘러볼 수 있다.
메타버스 내 행사장에서는 스탠드에 게재된 행사 정보와 연사 소개 자료, 대회 개최 축하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실시간으로 행사장 화면과 연사들의 발언, 참석자들 모습이 컴투버스를 통해 영상으로 송출된다.
참가자들은 아바타를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다른 참석자들과 대화하며 마치 직접 행사장에 있는 것처럼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다.
특히 멀티스크린을 통해 인공지능(AI)이 강연 내용을 분석, 설명해주는 기능이 제공돼 기존의 콘퍼런스와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코엑스 현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참가하는 관람객들 역시 '컴투버스 컨벤션 센터' 앱을 설치하면 현장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제1회 행사인 대다페는 '우리는 다문화입니다. 다문화는 우리 문화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앞으로 한국의 대표 다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회식에는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전혜경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대표,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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