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가공식품 등에 많이 사용되는 설탕 물가가 오르면서 관련주가 13일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대한제당[001790]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81% 오른 3천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사[145990]는 0.80% 오른 4만4천100원에, CJ제일제당[097950]은 0.18% 오른 27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과자와 빵, 아이스크림 등에 많이 사용되는 설탕 물가가 오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설탕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41.58로 전년 같은 달보다 16.9% 상승했다.
지난달 설탕 물가 상승률은 전체 물가 상승률(3.7%)의 4.6배에 달했다. 이는 가공식품 부문의 물가 상승률(5.8%)과 비교하면 2.9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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