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글로벌 아마추어 골프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월드 파이널'에서 한국 대표팀이 처음으로 우승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대표 3명은 지난 3∼7일 독일 도나우에싱겐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오스트리아와 중국 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도 3명이 각각 1∼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벤츠 고객들을 위한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매년 60여개 국가에서 참여한다. 올해 국내 예선에는 1천400여명의 벤츠 고객이 참가해 최종 3명이 월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한국 대표 고객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 경험과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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