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CU는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 주출입구에 두 번째 플래그십 매장 '더 매직 게이트 CU'(The Magic Gate CU)를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꿈과 환상의 나라로 이어주는 문'이라는 콘셉트를 매장명과 내외부 인테리어에 담았다.
약 130평 규모로 크게 팝업-휴게-상품 등 3개의 공간으로 나뉜다.
팝업 공간에서는 CU 자체 브랜드 캐릭터인 'CU프렌즈' 관련 상품 등을 선보이고 휴게 공간에는 테이블과 의자, 전자레인지, 커피머신, 온수기 등을 배치해 한 끼를 해결하려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상품 공간은 편의점 본연의 역할에 맞게 장보기 상품부터 주류 특화 상품까지 상품 구색을 크게 늘렸다.
CU는 이를 통해 에버랜드 입장 고객부터 귀가하는 고객까지 틈새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CU가 지난 4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광장점에 문을 연 첫 플래그십 스토어 '케이행성 1호점'은 재단장 이전 대비 매출이 두 자릿수로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CU 관계자는 "다양한 콘셉트의 플래그십 매장을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CU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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