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드론·방호장비·출입통제 등 59개 국내사 참여해 수출 상담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18∼19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2023 한국 방산·보안 수출 상담회'(KODAS 2023)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방산·보안 분야 전문 수출상담회로 올해로 14회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수출 박람회인 '2023 하반기 붐업 코리아'의 연계 행사로 치러진다.
주최 측은 한국 방산·보안 기업의 수출 전기를 마련해 K-방산 수출 열기를 이어가고자 하는 차원에서 올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 59개사가 참여해 ▲ 드론·안티드론 ▲ 방호 장비 ▲ 항공 부품 ▲ 보안 소프트웨어 ▲ 소방 안전 ▲ 출입 통제 등 다양한 수출 품목을 대상으로 판로 개척에 나선다.
24개국 50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340여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호성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한국 방위산업의 위상이 높아지며 이번 수출 상담회에 관한 관심 또한 늘었다"라며 "실질적인 계약 성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까지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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