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정지욱 상임위원을 수석 대표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22차 국제경쟁네트워크(ICN) 연차 총회'에 참석한다고 18일 밝혔다.
ICN은 경쟁법 분야에 대한 세계 각국의 정책 및 법 집행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2001년 창설된 합의체로 현재 143개 경쟁당국이 참여 중이다.
정 위원은 경쟁주창 작업반 전체 회의에 토론자로 참석해 한국 공정위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법제화 과정에 대해 발표한다.
지난 1월 시행한 '경쟁영향평가 역량강화사업'의 내용 및 성과를 설명하고, 자체 제작 웹드라마 '공정하지 못한 자'도 소개할 계획이다.
정 위원은 아울러 지나 카스 고틀립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 위원장·시아 아이크 코어 싱가포르 경쟁소비자위원회 사무처장과의 양자 협의회를 갖고, 디지털 경제에서의 독과점 남용행위 대응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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