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프랑스 AGEPS 병원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AGEPS는 프랑스 파리와 일드프랑스 지역의 대학병원 연합인 APHP의 의약품 조달을 책임지는 기관이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램시마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탈리아에서는 중부 지역의 움브리아주에서 열린 인플릭시맙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3분기에 이탈리아 5개 주 정부 입찰에서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유플라이마'를 수주한 바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068270]과 합병이 완료되면 원가율이 개선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가격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램시마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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