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순직·공상 경찰관 등의 자녀를 위한 '나라사랑 장학사업'을 펼쳐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표창 시상은 오는 21일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이뤄진다.
정몽구재단은 2012년부터 순직하거나 직무 수행 중 다친 경찰관, 소방관, 해양경찰관의 자녀 3천351명에게 장학금 약 50억원을 지원해 왔다.
정몽구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재단의 꾸준한 사회공헌 사업이 우리 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을 중시하고 신뢰를 기본으로 여기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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