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원자력발전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K-원전 기술 서포터즈'가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생태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일감과 금융, 기술경쟁력, 미래 먹거리, 해외 진출 등 5가지 분야에서 협력사를 지원하는 '원전 협력사 5대 상생 방안'을 진행 중이다. K-원전 기술 서포터즈 운영은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의 일환이다.
K-원전 기술 서포터즈는 제작 기술과 계측기, 자재, 품질 등 협력사들을 지원할 5개 분야를 선정하고, 분야별로 모형 제작용 자재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의 경험을 전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출범식에 참석한 협력사 원비두기술 박봉규 대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기술을 지원하는 K-원전 기술 서포터즈 출범이 원전 생태계 경쟁력 향상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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