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LS MnM은 국제구리협회와 함께 시각 장애 학생의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해 항균 구리가 적용된 책상 매트 450장과 마스크 1천장을 국립서울맹학교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구리의 항균성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카퍼 프렌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LS MnM은 국제구리협회와 캠페인 활동으로 전남대 의과대학에 항균 구리 문손잡이를, 국립한국경진학교에 항균 구리 매트와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7월에는 국립한국경진학교와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항균 구리 제품 적용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구리는 유해 세균과 미생물을 박멸하는 항균성이 높은 천연 소재로, 교차감염 예방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미국 질병통제센터와 국립보건원이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구리 표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닿으면 1시간 이내에 절반이, 4시간 이내에 전체가 완전히 소멸된다.
최태선 LS MnM 사업전략부문장(상무)은 "더욱 건강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위해 구리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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