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개원 12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K-뷰티 강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문화원은 한국에서 강사 전수하·류보미씨 2명을 초빙, 지난 18∼20일 한국 화장에 관심이 있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브랜드 '롬앤'의 후원을 받아 관련 수업을 개설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K-뷰티 강좌에는 현지인 600여명이 지원해 성황을 이뤘다고 문화원은 설명했다.
전수하 강사는 "한국식 피부관리법에 관심을 갖는 수강생들이 많았다"며 "K-뷰티가 많이 성장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수강생 세나누르씨는 "내 피부에 맞는 화장법을 배울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화장품을 접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기홍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며 "내년에도 K-뷰티와 한국 문화를 알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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