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컨트롤' 기술 고도화·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KG모빌리티[003620]는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1위 업체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시스템 및 차량 공동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에는 ▲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협력 ▲ 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SAE) 레벨2 운전자 주행 보조기능 고도화 ▲ 레벨3 자율주행 차량·레벨4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자율주행 레벨2는 운전자 주행을 보조하는 단계를, 레벨3은 운전자의 개입이 최소화되고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대응하는 단계를 말한다. 이보다 나아간 레벨4는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수준을 뜻한다.
KG모빌리티는 이번 MOU로 자사 레벨2 운전자 주행 보조 브랜드인 '딥 컨트롤' 기술을 고도화하고,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MOU는 KG모빌리티가 지난달 발표한 '미래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G모빌리티 권용일 기술연구소장은 "미래 자율주행 시장은 단일 기업의 기술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선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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