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이스라엘 대통령 "헤즈볼라와 무력충돌 원치 않아"

입력 2023-10-24 17:04  

[이·팔 전쟁] 이스라엘 대통령 "헤즈볼라와 무력충돌 원치 않아"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의 이츠하크 헤르조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무력 충돌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헤르조그 대통령은 대 하마스 전쟁 18일째인 이날 자국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우리가 북부 국경에서 누구와도 무력 대치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헤즈볼라가 우리를 전쟁에 끌어들인다면 레바논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는 최근 로켓과 대전차 미사일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대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고, 이스라엘도 이에 맞서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거점을 공습해왔다.
헤르조그 대통령은 이어 지난 7일 분리 장벽을 넘어 침투한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살해된 자국민을 언급하면서 "그들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평화롭게 살기를 원했다는 이유로 살해당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크롱 대통령에게 연대를 요청하면서 하마스에 잡혀가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이 조건 없이 석방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