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에 친환경 포장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택배 포장 상자는 테이프를 쓰지 않고도 봉합할 수 있도록 만든 '날개 박스'를 사용한다.
상자 윗면의 홈에 날개를 끼워 고정하는 방식으로 재활용이 쉽게 만들었다.
상자 안에는 표백이나 코팅하지 않은 천연 종이로 제작한 친환경 선물 카드를 동봉한다.
주문 건당 친환경 쇼핑백 1매도 함께 제공된다.
친환경 포장은 SSG닷컴(쓱닷컴)의 선물하기 페이지에서 신세계백화점 상품을 구매하면 적용된다.
쓱닷컴의 선물하기 서비스는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알면 손쉽게 선물을 보낼 수 있어 매년 이용자가 늘고 있다.
올해 3분기 신세계백화점 상품을 선물하기 서비스로 보낸 주문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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