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프랑스관광청은 '프렌치 데이스 인 서울 2023'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2024 프랑스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다인 22개의 현지 관광업체가 참여해 국내 관광업계와 미디어를 상대로 앞으로 1주일 동안 관광 요소를 설명하고 상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개막일인 24일에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내 여행업체와 미디어 등을 상대로 한 상담회가 열렸으며 25일에는 프랑스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국내 주요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상품 설명과 상담을 진행하는 '세일즈 콜' 행사를 열 예정이다.
오는 26일에는 각 여행사의 개별 대리점까지 방문해 세일즈활동을 펼치는 '대리점 세미나'를 여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프랑스관광청이 내년 관광 시장에 중점을 두고 있는 이벤트는 2024 올림픽과 인상주의 150주년 등 문화적인 이벤트,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등이다.
2019년 4월 불에 탄 뒤 복원된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장도 빼놓을 수 없는 큰 행사로 손꼽힌다.
이밖에 프랑스 알프스를 포함하고 있는 오베르뉴 론 알프주와 겨울 스포츠로 유명한 페제 발랑드리 지역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 요소다.
코린 폴키에 프랑스관광청 소장은 "성화 봉송 경로를 따라 프랑스의 명성을 잇는 특별한 역사와 풍경에 빠져보기를 바란다"면서 "또 미술사에 혁명의 바람을 가져온 인상주의 150주년과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많이 마련돼 있으니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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