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보도전문채널 YTN이 유진그룹에 매각된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주가가 연이틀 강세를 보였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YTN[040300]은 장 초반 23% 이상 오름폭을 확대했다 전날보다 1천70원(2.18%) 오른 7천9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천440만주로 늘어났다. 전날은 가격제한폭(30.00%)까지 올랐다.
YTN의 새 대주주 최종 후보로 선정된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023410]도 장중 오름폭을 23% 이상 키웠다 전날보다 255원(7.04%) 상승한 3천875원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4천655만주로 급증했다.
유진그룹은 공기업인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매각하는 입찰에서 3천199억원을 써내 지난 23일 낙찰자로 선정됐다. 후속 절차가 마무리되면 유진그룹은 YTN의 최대주주가 된다.
유진그룹은 레미콘 사업에서 출발해 건설자재, 금융 등 50여개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 70위권 기업이다. 유진기업은 국내 레미콘 업계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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