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에스와이스틸텍은 25일 생산능력(CAPA) 확대와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종합 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이날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상장 계획을 공개했다.
2015년 설립된 에스와이스틸텍은 건축자재 종합 회사로 비주거용 건축물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데크플레이트가 주력 제품이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동충주 산업단지 내 공장을 증설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신규 제품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크플레이트 시장을 선점하고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신규 제품을 개발하고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종합 건축자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700만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를 1천200∼1천500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약 84억∼105억원이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오는 2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1∼2일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 달 1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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