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바이오 벤처 기업 젬크로가 바이오 기업 메디아크와 함께 나노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26일 젬크로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 25일 혁신 신약 및 나노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젬크로는 메디아크의 첨단 약물 전달 플랫폼을 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메디아크는 약물 전달 플랫폼과 세포 특이적 약물 전달 기술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연구를 수행한다.
젬크로는 이한웅 연세대학교 교수가 2021년 설립한 유전자 변형 질환 모델 마우스 전문 기업이다. 같은해 유전자 교정 기업 툴젠[199800]과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 기술을 활용해 유전자 교정 마우스를 개발해왔으며 난치성 암에 대한 항암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메디아크는 하이브리드 나노·마이크로 입자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 의약품 전달 플랫폼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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