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SM 경영진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는 소식 등에 27일 장 초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SM엔터테인먼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38% 내린 10만2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전 거래일 대비 5.60% 내린 9만9천3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같은 시각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2.39%), JYP엔터테인먼트[035900(2.79%), 하이브[352820](3.92%) 등 다른 엔터테인먼트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과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카카오[035720] 최고 경영진 전반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장철혁 현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등 인수전 당시 카카오 쪽과 협력했던 SM 경영진도 조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사경은 "나머지 피의자들의 시세조종 공모 정황이 확인됨에 따라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해 추가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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