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등급 관중석 '스카이박스' 확장·보수해 조성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현대차[005380]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자사 고성능 브랜드 N을 경험할 수 있는 '현대 N 라운지'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은 현대차 N 브랜드가 지난 2019년부터 공식 후원해온 전북현대모터스FC의 홈구장이다.
지난해 5월 인제 스피디움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N 라운지는 경기장 내 최고 등급 관중석인 '스카이박스' 2개 실을 확장·보수해 만들어졌다.
해외 유명 모터스포츠 경기장의 고객 라운지 콘셉트로 꾸며져 쾌적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 및 시설을 갖췄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 테라스 좌석에는 N 브랜드 대표 색상인 퍼포먼스 블루가 적용됐다.
지난 28일 개최된 라운지 오픈 행사에는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 박준우 N브랜드매니지먼트실 상무, 허병길 전북현대모터스FC 부사장, 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조원희 선수, N 차량 동호회 회원 등이 참석해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e스포츠 등을 경험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보려는 누구나 온오프라인 티켓 구매를 통해 N 라운지를 예약하고 관람할 수 있다.
현대차는 향후 해당 라운지를 N 동호회의 교류 공간으로 제공하고, 내년 전북현대 팬들을 대상으로 N 모델 전시 및 시승프로그램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N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모터스포츠와 축구 모두 경쟁과 고성능을 추구하는 스포츠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북현대모터스와의 파트너십을 돈독히 하고, 모터스포츠 팬들과 축구 팬들이 더욱 많이 경기장을 찾아와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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