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에릭슨엘지가 개발한 28㎓ 대역 이음5G(5G 특화망) 기지국에 대해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 평가(이하 전파인증)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전파 인증은 전파의 혼·간섭을 방지하고 전자파로부터 전자기기와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제품 판매 전 미리 전파법에 따른 기술기준 등의 적합성을 증명하는 제도로, 지금까지 모두 58개 제품이 국내에서 이음5G 관련 전파인증서를 받았다.
에릭슨엘지는 이번에 전파인증을 받은 28㎓ 대역 이음5G 기지국을 활용해 지난 17일 뉴젠스 과천연구센터에서 이음5G 기반 실감형 자동차 3차원 디자인 체험의 가상현실(VR) 서비스를 시연한 바 있다.
뉴젠스는 현재 서울 롯데월드(실감형 놀이기구 체감 서비스)와 대전 대덕대학(가상현실 기반 군사훈련 서비스) 등 모두 4곳에서 이음5G 주파수 할당을 받은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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