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중소기업 CEO·임원 출신 20여명 선발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중소기업협력센터는 '한경협 경영자문단'에서 활동할 위원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4년 7월 출범한 한경협 경영자문단은 국내 유일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플랫폼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최고경영자(CEO)·임원 출신 약 240명이 활동 중이다.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전국 1만1천561개 중소기업에 2만5천16건의 무료 경영자문 활동을 펼쳤다.
지원서는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약 2주간 접수하며,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약 20명을 선발한다.
자격 요건은 5년 이상 대기업에서 임원급 이상으로 재직한 후 퇴직하거나, 5년 이상 중견기업에서 대표로 재직한 후 퇴직한 경영전문가다.
최근 경남 소재 중소기업과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분야 자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당 지역 거주자 및 신산업 분야 전문가를 우대한다.
박철한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역량 있는 대기업 은퇴 CEO 혹은 임원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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