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29일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아파트 가스 폭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고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6시 39분께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다오와이구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가 폭발해 1명이 숨졌으며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당국은 가정집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에는 큰 구멍이 뚫렸고, 주변 아파트 창문과 벽체도 훼손됐다. 길바닥에는 콘크리트 파편들이 널브러져 있어 폭발의 위력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앞서 지난 24일 지린성 메이허커우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가스가 폭발,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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