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AI가 최적화한 학습 과정 제시하는 '러닝 패스' 출시 예정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의 교육·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은 사외 콘텐츠와 사내 지식·노하우를 통합해 직무 단위로 유연하게 학습을 설계하는 기능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콘텐츠 기반 플랫폼의 경우 내부 콘텐츠와 외부 콘텐츠의 접근이 이분화한 구조인 데 반해, 클라썸은 콘텐츠 마켓플레이스와 학습관리플랫폼(LMS)을 결합한 일원화 방식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클라썸의 특장점인 소통 촉진 기능을 활용해 사내외 콘텐츠 통합 활용과 구성원의 참여를 끌어내고, 새로운 지식과 노하우까지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도 확립할 수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클라썸은 이를 기반으로 내년 초 AI가 최적화한 학습 과정을 제시하는 '러닝 패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클라썸은 올해 상반기 인프런, HSG휴먼솔루션그룹 등 전문 콘텐츠 제공사와 제휴해 직무, 리더십, 디지털전환(DT), 어학, 자격증 등의 콘텐츠를 다수 확보했다.
특히 자체 AI 기술과 거대언어모델(LLM)을 더한 'AI 도트'로 사내외 콘텐츠를 통합해 구성원의 질문에 자동으로 답하고, 답변의 출처인 콘텐츠도 함께 추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삼성, LG, 현대, 한화, DB그룹,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해 세계 32개국 1만1천여개의 기업, 학교, 기관 등이 클라썸을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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